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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연남동 디저트 카페 이미

by 라이브 on 2019.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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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예전같지 않다고 하지만 여전히 연남동과 연희동은 특유의 매력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이런 이유로 저도 연남동을 자주 찾는 편인데요, 오늘은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이미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을 장맛비가 요란해서인지 손님들이 없던 카페 내부. 조용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카페 이미는 근처에 위치한 스퀘어 이미와 같은 곳에서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정확히는 스퀘어 이미 사장님과 카페 이미 사장님이 형제 사이라고 하네요.

 

카페 한켠에 붙어있던 이미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인사동에도 이미 더 밸런스라는 이름으로 카페가 운영되고 있네요.

 

날이 더웠다면 크리미 오렌지 빙수를 주문했겠지만, 비도오고 이날 방문한 목적은 사실 복숭아 디저트 행복을 먹기 위해서였기 때문에 바닐라빈 라떼와 패션후르츠 에이드 등을 주문했습니다.

 

다른 메뉴는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가격대가 나쁘지 않죠? 

 

스퀘어 이미에서 판매하는 파운드 외에 이날 방문 목적이었던 행복과 얼그레이 몽블랑, 복숭아 쇼트. 퓨어치즈, 판나코타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계산을 하면 자리로 직접 갖다주는 시스템. 창가에 자리를 잡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메뉴가 서빙됬습니다. 

복숭아 스프레드와 함께 나온 행복, 그리고 음료. 카페 이미도 꽃 한송이를 함께 내어주시네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런 디테일이 사람을 참 기분좋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기대가 이상으로 부드럽고 맛있었던 바닐라 라떼, 그리고 직접 담근 청으로 만든 듯한 에이드까지 모든 음료가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나 바닐라빈을 넣고 끓였다는 라떼는 부드러운 맛과 바닐라 특유의 단맛이 너무 잘 어우려졌던 메뉴인 것 같네요.

 

이날의 메인 메뉴였던 행복. 복숭아를 통쨰로 먹을 수 있는 행복은 복숭아 안에 크림 필링이 채워진 디저트로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시즌 한정 메뉴라고 합니다. 복숭아 곳곳에 칼집이 나있기 때문에 자르기에도 수월한데요 칼로 자르면 사진과 같이 가득찬 크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숭아 안에 들어있는 크림이라니 대단하지 않나요? 바닥에 있는 타르트지의 부드러운 단맛이나 크림의 부드러움, 그리고 복숭아의 식감이 잘 어우려져서 정말 맛있는 디저트가 된 것 같습니다. 비만 안왔다면 포장해왔을 것 같네요.

 

추가로 주문한 복숭아쇼트. 부드러운 크림은 말할 것도 없고 시트가 무스같이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쇼트 케이크를 시키면 빵 부분이 퍽퍽한 경우도 많은데 카페 이미의 쇼트는 빵 부분도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어떤 음료와 함께해도 잘 어울릴 디저트였던 것 같습니다.

 

스퀘어 이미에서 판매하는 파운드도 함께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갈레뜨와 플로랄땡, 그리고 파운드까지 추가로 포장해왔습니다. 파운드도 맛있었지만 갈레뜨가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분위기나 맛 모든 것이 수준급이었던 카페 이미. 연남동에 방문하실 계획이 있다면 꼭 들려야 할 곳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 입니다. 연남동 디저트 카페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운영시간 : 오후 12시~저녁 10시

 

메뉴 :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위치 :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201-10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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