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편마을 빵집 코코 베이커리

브런치 전문점도, 카페도, 그리고 식당도 다양하게 있는 동편마을에는 유명한 빵집들도 여럿 있습니다. 동편마을 빵집 하면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고래빵을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오픈하고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오픈 시간에 맞춰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고래빵 외에 다양한 빵집들이 사랑받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빵집은 역시 크로와상 전문점 코코 크로와상인데요, 지난번 포스팅 이후 오랫만에 방문했더니 확장 이전을 하셨더군요.

 

2018/07/03 - [식도락] - 동편마을 빵집 코코크로와상

 

전보다 더 넓은 곳에서 코코의 빵을 즐길 수 있게 바뀌었는데요, 이날도 포장을 위해 방문했습니다.

 

이젠 코코 크로와상이 아닌 코코 베이커리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나보네요.

 

 

가게 밖에는 가게 휴무 및 운영 시간에 대한 공지가 표시된 달력이 붙어있었는데요, 코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운영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장 이전하면서 매장에서 먹고갈 수 있게 테이블도 준비됬네요.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는 크로와상 샌드위치와 치아바타 샌드위치, 거기에 프릳츠 원두로 만든 커피까지 함께 즐길 수 있게 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릳츠 커피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곳에서 파는 커피가 반가울 수 밖에 없는데요, 사진은 잘 나오지 않았지만 커피도 너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서 더 좋더라고요.

 

밥 먹기 전에 이곳을 들렸다면 분명 샌드위치에 커피를 주문했을 것 같네요. 코코에서는 프릳츠 올드독 원두를 쓴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코코에 오면 빼놓을 수 없는 다양한 식사빵들도 여전하네요. 코코는 바게뜨가 맛있는데 앙버터 바게뜨 외에 허니 바게트, 바질 바게트까지 정말 빵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메뉴들이 즐비했습니다.

 

마늘 바게트나 에그파이, 빨미까레와 크로와상 등도 그대로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이 외에 단팥빵이나 슈크림빵, 블루치즈 페스츄리 같은 처음보는 메뉴들도 많이 늘었더군요.

 

특히나 눈에 띄었던 메뉴가 뽀또 빨미까레였는데요 이날은 구입하지 않았지만 포스팅을 쓰다보니 역시 살걸 그랬다는 후회됩니다. 

 

 

이날 구입한 빵은 바게뜨와 마늘빵, 빨미까레와 에그파이, 그리고 명란 포테이토.

 

명란 포테이토는 이날 처음 구입한 메뉴였는데요, 페스츄리 위에 감자 샐러드와 명란이 올라간 스타일로 명란맛은 많이 나지 않지만 감자가 너무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못찍은게 아쉽네요. 에그파이도 계란 비린내 하나 없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고 코코의 빨미까레는 말할 필요가 없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공간 중 하나인 코코가 이렇게 확장이전했다는 사실만으로 괜히 기분이 좋고 신나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게는 엄청 잘 되서 많은 사람들이 막 찾아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한편으로는 나만 아는 곳으로 남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그래도 장사가 잘 되어야 오래오래 그 가게를 갈 수 있겠죠? 너무 많이 달지 않은 맛있는 빨미까레를 드시고 싶거나 담백한 식사빵을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코코 베이커리 추천드려요.

 

운영시간 : 오전 10시~, 소진 시 조기 마감. 매주 월요일, 화요일 휴무

 

메뉴 : 음료 메뉴는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위치 :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1714-1

 

 

가게 인스타 : www.instagram.com/ko.ko.bak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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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예약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