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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홍콩 딤섬맛집 딩딤 1968

by 라이브 on 202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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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 일정을 준비할 때는 계획을 꼼꼼히 짜는 편인데요, 개인적으로 식당을 정하는 기준 중 하나가 트립어드바이저 입니다.

 

개인적으로 트립어드바이저 맛집에 가서 실망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곳 추천 맛집은 일정 중 꼭 넣는데요, 지난 홍콩 여행 때 방문한 딩딤 1968도 트립어드바이저 추천 맛집이라는 이유로 방문한 곳 입니다.

 

소호거리에 자리잡은 딩딤 1968. 안으로 좌석이 마련되어 있긴 하지만 가게 규모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는데요, 홍콩이라는 관광지여서 그런지 트립어드바이저 맛집이라는 이유에서인진 몰라도 가게 안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가 협소하고 사람들로 북적여서 내부 사진은 담지 못했네요.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던 메뉴판.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영어는 물론 한국어 설명까지 함께 나와있었는데요, 덕분에 메뉴를 수월하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은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각 메뉴의 번호가 적힌 주문서에 주문 갯수를 입력하게 되어 있어서 주문하기 수월했는데요, 콜라와 함께 돼지고기 소보로 딤섬, 게살 소룡포, 새우딤섬, 야채&새우 덤플링, 게살 시우마이, 그리고 소고기와 계란이 올라간 밥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메뉴를 보니 이것 저것 많이 시키긴 했네요.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음식이 속속 서빙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소룡포. 사람은 4명인데 딤섬이 기본 3개씩만 나와서 2개를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주문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던 메뉴입니다. 

 

얇은 피 안에 육즙을 듬뿍 품고 있던 소룡포. 왜 많은 분들이 홍콩에 가면 소룡포를 먹어야한다고 하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던 메뉴였는데요, 홍콩에서 먹은 많은 음식 중에서도 베스트였습니다.

 

소룡포와 함께 2개 주문한 시우마이. 돼지고기 새우 딤섬으로 기억하는데요, 돼지고기와 새우 특유의 진한 맛이 인상적인 메뉴였습니다. 

 

 

돼지고기 냄새도 안나고 사이즈도 한입크기라 좋더라고요. 아주 진한 고기만두를 먹는 것 같은 맛이랄까요? 

 

 

사진 속 오른쪽 메뉴가 새우 딤섬, 그리고 왼쪽 메뉴가 야채&새우 덤플링이었는데요 두 메뉴 모두 통새우가 들어있어서 새우 특유의 식감이 살아있어 좋았던 메뉴입니다. 

 

 

사진만 봐도 탱글함이 느껴지는 것 같지 않나요? 딩딤1968의 딤섬은 기본적으로 3개씩 나오기 때문에 모든 메뉴를 2개씩 주문했는데요 양은 많았지만 워낙 맛있어서 제대로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 좋았지만 사진 속 메뉴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스타일 이었습니다.

 

밥 위에 만두소를 찐 스타일의 고기를 올리고 그 위에 간장 소스가 뿌려진 메뉴였는데요, 소스느 고기 모두 홍콩음식 특유의 향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특유의 향 때문인지 같이 간 친구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딤섬을 골고루 먹겠다는 생각으로 모든 딤섬을 2세트씩 주문해서 먹던 중 늦게 나온 메뉴라 이미 다들 배가 차서 그런 것도 있을 것 같네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딤섬을 먹을 수 있어서 특히나 더 좋았던 딩딤 1968. 지난 5월에 가로수길 딩딤 1968이 생겼다고 하는데 홍콩에서 먹었던 그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홍콩 딤섬맛집 딩딤 1968 이었습니다.

 

운영시간 : 주중 11시~21시 (주말 휴무)

 

구글 지도에 딩딤 1968을 검색하면 조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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