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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성남 배달맛집 카페 그런 날

by 라이브 on 2020.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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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워낙 배달이 잘 되어 있어서 이제 클릭 몇번으로 배달이 안되는 품목은 없는 것 같습니다. 고전적인 배달 음식이었던 치킨이나 피자, 중국요리는 기본이고 이제는 스테이크나 파스타, 회, 커피까지 모두 배달이 되니 말이죠.

 

배달비가 조금 추가되긴 하지만 배달가능한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사무실 등에서는 대량으로 커피를 배달하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단대오거리 근처에 자리잡은 카페 그런, 날 입니다.

 

카페 그런 날은 일하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카페 수익금은 청년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비 및 청년 일자리 만들기 등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내가 먹는 커피 한잔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더라고요. 

 

 

며칠 전 주문했을 때 찍은 사진. 봉투 안에는 따뜻한 음료와 차가운 음료가 따로 담겨져있었는데요, 모든 음료는 이렇게 캔으로 준비됩니다.

 

 

음료에 대한 카드가 함께 붙어있는데요 원두에 대한 카드는 본 적이 있는데 음료 자체에 대한 카드가 함께 동봉된다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따뜻한 음료는 캔 위에 저렇게 캡같은 것이 씌워져있는 상태로 배송되는데요, 캡을 제거하면 아래 사진과 같은 캔커피가 나옵니다. 뜨거운 음료를 먹는 손님들을 위한 배려인 듯 한데 사실 저 캡의 정확한 용도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 날의 커피는 묵직하면서 살짝 산미가 도는 스타일을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스타일로 맞추신 듯 합니다. 산미가 강한 스타일의 커피는 아무래도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으니 말이죠.

 

 

지난 번 커피 주문 때 함께 주문했던 키위에이드와 복숭아 우유. 용량이 달라보이지만 얼음 유무에 따라 다른 양 차이일 뿐 용량 자체는 같다고 해요. 1,000원만 추가하면 얼음없이 음료를 가득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이날 함께 주문했던 스콘과 테린느. 테린느는 다른 곳에 비해 크기가 크고 상당히 진합니다. 특유의 꾸덕함과 진한 맛이 잘 살아있는 스타일이랄까요?

 

 

특히 쵸코테린느는 진한 쵸콜릿을 먹는 맛이라 달달함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족하실 스타일 입니다. 깔끔한 단맛이지만 당도가 워낙 강해서 진한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릴 스타일 이었네요.

 

 

테린느와 마찬가지로 스콘도 원재료 특유의 맛이 도드라지는 스타일이었습니다. 특히 쑥스콘은 쑥떡이 생각날 만큼 쑥 향기가 아주 강했습니다. 

 

그런 날의 커피 자체가 묵직한 스타일이었는데요, 이곳의 커피와 발란스가 잘 맞는 사이드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쑥이나 쵸코스콘 모두 괜찮았지만 개인적인 취향은 플레인 이었습니다.

 

 

은은한 단맛이나 버터향도 좋았고 어떤 음료와 먹어도 잘 어울릴 스타일이었습니다. 스콘은 퍽퍽해서 싫다 라는 분들도 그런 날의 스콘은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집에서 맛있는 스콘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배달전문카페 그런, 날. 맛있는 커피가 생각날 때 추천드립니다.

 

 

운영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 30분

 

메뉴

 

아메리카노 3,000원, 키위에이드 4,000원, 카라멜 커피 4,000원, 복숭아 우유 5,000원, 스콘 3,000원, 테린느 5,500원 

 

위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3854

 

 

기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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