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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경기도 광주 카페 추천 퍼들 하우스

by 라이브 on 2020.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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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 것 같은 장마도 슬슬 그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대로 코로나도 끝이 보이면 좋을텐데 코로나는 아직 끝날 생각이 없어보이네요. 다들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은 물론이고 국내 여행을 가는 것도 조심스럽다는 분들을 여럿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근교에 가벼운 나들이를 하는 것 만으로 기분 전환에 좋은데요 나들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가볍게 기분 전환을 하기 좋은 카페를 한 곳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경기도 광주의 퍼들 하우스 입니다. 

 

 

퍼들 하우스는 분당에 위치한 모아니, 그리고 강화도 해든 미술을 건축한 배대용 건축가가 설계한 카페로 사진에서 보이는 것 보다 훨씬 더 넓은 규모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진 속 건물 맞은편에는 넒은 정원과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가족단위로 방문한 분들도 여럿 볼 수 있었는데요, 카페 규모가 크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충분히 거리를 둔 상태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 이기도 합니다.

 

퍼들 하우스는 넓은 부지를 자랑하는 만큼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주차장에서 도보로 약 10분정도 떨어진 곳에 카페 본관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카페로 가는 길에 넓은 잔디밭과 함께 다양한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잔디밭 위에도 야외테이블이 여럿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카페 입구에 마련되어 있던 표지판. 노 키즈존은 아니지만 공놀이나 킥보드 와 같은 행동은 자제해달라고 되어있네요. 애완동물과 함께 오는 것은 안된다고 합니다.

 

사진 속 안내문이 있는 곳을 기준으로 2층과 지하 1층으로 나뉘어지는데요, 지하 1층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긴 하지만 음식을 먹지 않더라도 이용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입구부터 초록초록하죠? 근처에 잔디밭 외에 작은 개울도 있어서 꼭 숲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음료 주문을 위해 먼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커피 외에 홍차, 칵테일, 맥주 등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라임 모히또, 그리고 탄산수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계산은 선불이며 주문과 함께 진동벨을 함께 주십니다. 때문에 진동벨이 울리기 전에 카페 곳곳을 둘러 볼 수 있었는데요, 주말 늦은 오후에 방문해서인지 이곳의 명물이라는 당근 케이크와 쵸코 흙 티라미수는 주문할 수 없었습니다.

 

 

 음료가 나오길 기다리며 찍은 1층 내부. 분위기가 정말 좋죠? 건축가가 설계한 곳이라 그런지 곳곳에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가게 곳곳에 있는 다양한 화분들도 좋았지만 다양한 디자인의 가구를 보는 즐거움도 너무 좋았습니다.

 

 

1층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2층.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꼭 삼각뿔 안에 들어와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요, 카페라기보다는 전시회를 보러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층에도 여러 화분이 놓여있었는데요, 1층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이 좋았네요. 2층 분위기도 너무 좋았지만 야외 테라스가 너무 궁금해서 밖으로 이동했습니다.

 

 

 

밖으로 가기 위해 이동했던 지하1층.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는 공간이어서인지 식사를 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그냥 음료를 먹는 분들도 여럿 볼 수 있었는데요 레스토랑 한켠에 크게 자리잡은 바위가 인상적이네요. 

 

 

각 층마다 같은 듯 다른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서 마치 다른 카페를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곳의 야외 테라스에서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왼쪽 사진의 작은 개울을 지나가면 오른쪽 사진과 같이 넓은 정원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사진에는 다 담지 못했지만 상당히 넓은 공간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잔디밭이 워낙 넓게 만들어져있고 테이블 간격도 넓에 떨어져 있어서인지 아이들과 함께 온 손님들을 여럿 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나들이를 생각하는 분들께도 너무 좋은 곳 같네요.

 

 

한켠에 자리를 잡고 다시 한컷. 사진 속 안개는 공원 곳곳에 설치된 스프링쿨러 같은 곳에서 나오는 물줄기였는데요, 계속 물이 나와서 에어컨이 없음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짧은 시간 있다 왔지만 짧은 여행을 다녀온 것 같아서 제대로 힐링하고 왔네요.  

 

사실 경기도 광주의 많은 대형 카페들이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가벼운 나들이를 생각하는 분들은 물론 근교 나들이를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찾고 있는데요 나들이 기분을 내기에 좋은 곳 중 하나 같습니다.

 

 

퍼들 하우스는 음료 보다는 화덕 피자 같은 식사류가 일품이라고 하니 브런치를 먹으러 한번 더 가고싶네요. 자차로 이동해야 방문할 수 있다는 단점은 있지만 가벼운 나들이 기분을 내고 싶은 분들이라면 퍼들 하우스 추천합니다.

 

ps. 기회가 되면 분당 모아니도 방문해보고 싶네요. 다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운영시간 : 오전 11시 30분~저녁 9시, 매주 월요일 휴무

 

메뉴 :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위치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경충대로 133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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