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도시락 - 판돌리고 싶은 중화요리 간단리뷰

편도족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편도족은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 새로 나온 신조어 중 하나로 편의점 도시락족, 즉 편의점 도시락을 즐겨먹는 사람들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밥값을 아끼기 위한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코로나 19도 한 영향이 있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불과 몇년 전만 해도 편의점 도시락의 종류는 그리 다양하지 않았는데요, 최근 냉면에 쌈밥, 족발, 장어덮밥 등 그 종류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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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 근처에 gs25가 있어서 자주 방문하는데요, 이번에 gs25 중화요리 도시락이 새로 나와서 호기심에 구입했습니다.

 

 

정식 이름은 판 돌리고 싶은 중화 요리. 탕수육과 깐풍기, 그리고 양장피 세트로 가격은 5,900원 입니다. 편의점 도시락 치고는 가격이 있는 편 이네요.

 

왼쪽부터 탕수육, 깐풍기, 그리고 양장피입니다. 탕수육은 부먹 스타일, 양장피는 겨자소스가 따로 준비되어 있네요.

 

그릇 밑에 깔려있던 겨자소스. 양장피만 따로 분리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탕수육, 깐풍기만 전자레인지에 데웠습니다. 도시락에 음식을 데운 뒤 그릇에 옮겨서 밥반찬으로 먹었는데요 보이는 것과 달리 양이 제법 푸짐합니다. 

 

 

 

 

혼자 술안주로 든든하게 먹기 충분할 양이랄까요? 전체적인 양이 1.5인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하네요. 탕수육이나 깐풍기 모두 냉동식품으로 이미 흔히 접할 수 있는 메뉴라 나름 재현도가 좋았고 말 그대로 가성비가 좋은 메뉴였던 것 같습니다.

 

 

깐풍기는 뭐랄까요, 순살치킨 같은 스타일이지만 깐풍기 자체가 닭으로 만든 요리니 그 점을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재현도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양장피는 살짝 아쉬웠는데요 당연한 것이겠지만 해파리는 없었고 야채 종류도 그리 다양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편의점 메뉴이니 이 점 감안하고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지금까지 판돌리고 싶은 중화요리 간단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