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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청년다방 배달 후기

by 라이브 on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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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학교 앞 분식집에서 즐겨먹던 떡볶이의 변신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즉석떡볶이 안에 다양한 토핑을 넣어서 먹는걸 좋아하다보니 청년다방을 자주 찾는 편인데 청년다방도 배달이 되더라고요. 지난 주말 청년다방에서 처음으로 배달주문에 도전했습니다.

 

포장용기에도 청년다방 로고가 그대로 박혀있네요. 이날 주문한 메뉴는 통큰 오짱 떡볶이. 떡볶이에 면사리와 튀김이 빠질 수 없죠. 넓적 당면에 튀김도 야무지게 추가했습니다.

 

정갈히 담겨져 있는 떡볶이. 전 떡볶이 떡보다는 안에 있는 라면이나 튀김을 더 좋아하는데 청년다방 떡볶이는 떡도 맛있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조리 상태이지만 반조리 상태로 주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튀김이 눅눅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위에 올라갈 통오징어는 따로 포장된 상태로 배송됩니다. 서비스로 주시는 만두도 같이 있네요. 

 

청년다방 떡볶이는 기본적으로 나오는 양이 푸짐한 것은 알고 있지만 포장이라 그런지 오랫만에 시켜서 그런지 양이 더 늘어난 것 같네요.

 

 

넓적 당면에 라면사리까지 정말 추가하긴 했네요. 먹기 좋은 사이즈로 떡을 자르고 통오징어튀김을 위에 올렸더니 매자아서 파는 것과 비슷한 모습이 됬네요.

 

오징어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튀김과 함께 폭풍 흡입을 했습니다. 사실 배달은 처음이라 오는 동안 떡볶이 떡이 불거나 튀김이 식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떡볶이 국물을 넉넉히 주셔서 그런지 떡이 불거나 하는 것도 없었고 무엇보다 안에 있는 면이 거의 불지 않았더라고요. 추가로 주문한 튀김도 갓 튀긴 것 같이 바삭하면서 따뜻해서 그냥 먹기에도 맛있었고요.  

 

사진은 없지만 다음날 떡볶이 국물에 밥까지 야무지게 볶아서 든든한 한끼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청년다방 떡볶이는 대, 중 밖에 없다는 점은 좀 아쉽네요.

 

다음번에 주문할 때는 비조리로 주문해서 소분을 해볼까 싶은 생각도 들고요. 혹시 청년다방 떡볶이 배달이 고민되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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