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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이삭토스트 신메뉴 더블소시지 솔직후기

by 라이브 on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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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길거리 토스트 가게도 많았는데 최근에는 토스트 하면 이제 이삭토스트 하나만 남은 것 같네요.

 

이삭 토스트는 저렴한 가격에 마성의 소스 때문에 학교 다닐 때 정말 자주 갔던 가게 중 하나인데요 최근 이삭 토스트에서 신메뉴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오랫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삭 토스트의 기본 토스트였던 계란 토스트는 이제 없어지고 햄치즈 토스트가 가장 기본 메뉴로 정해졌네요. 전체적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최근 물가를 생각한다면 아주 고가는 아닌 듯 합니다.

 

토스트 종류가 정말 다양하죠? 맵달맵달 리챔도 새로 나왔네요. 이름만 봐서는 토스트 안에 리챔이 들어간 메뉴 같은데 사실 저런 햄이 들어가면 어떤 메뉴던 맛이 없을 수 없죠.

 

 

여러 메뉴 중 눈에 띄었던 것은 더블 & 트러플 소세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토스트에 소시지가 추가된 메뉴로 마침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하고 있길래 더블 소세지를 주문, 포장했습니다.

 

 

이삭 토스트에서 집까지 시간이 좀 걸려서 그런지 그 사이 양배추 숨이 많이 죽었네요. 전보다 들어간 양배추의 양이 많이 줄어든 것 같기도 하고요.  

 

 

이삭 토스트는 양배추 식감을 즐기며 먹는 재미도 있는데 양배추 양이 줄어든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비쥬얼을 보니 광고판에 있는 것과 똑같이 소시지 2개가 들어있네요.

 

 

빵 안에는 게란지단과 소시지, 양배추, 그리고 치즈와 소스가 어우려진 스타일 입니다. 사실 소시지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소시지 크기도 크고 무엇보다 소시지 자체가 맛있더라고요.

 

 

단품으로 먹어도 맛있고 핫도그로 먹어도 괜찮겠더라고요. 나름 고급 소시지를 사용하는 듯 합니다. 소시지 위에 올라간 저 소스도 맛있었고요. 마요네즈에 꿀을 섞은 것 같은 맛이었는데 허니머스터드인지 아니면 다른 특제 소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반신반의하면서 시켰던 메뉴인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좋았던 메뉴입니다. 개인적으로 양배추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 양이 아쉽게 느껴지는 것이지 소시지와 양배추, 계란이나 치즈 등 다른 속재료와의 발란스도 좋았고요.

 

 

가격이 3,900원이라는 점이 좀 애매하지만 확실히 맛은 있습니다. 소시지가 3개 들어간 트리플 소시지 토스트는 4,400원으로 500원을 추가하면 먹을 수 있는데요, 소시지 자체가 맛있어서 다음번에는 트리플 소시지도 먹어보고 싶네요.

 

이삭토스트 판매 메뉴 중에는 나름 고가에 속하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고민되는 분들은 속는셈 치고 도전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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