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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마켓컬리 밀키트 추천 바지락 봉골레 파스타

by 라이브 on 202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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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편의점 도시락이나 배달 음식 등이 잘 되어 있어서 전같이 집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일이 많이 줄어드는 듯 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 눈에 띄는 것은 단연 밀키트 같습니다.

 

 

밀키트는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손질된 상태로 준비해주는 일종의 키트로 조미료는 물론 요리에 필요한 모든 식재료가 있어서 건강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저도 최근 밀키트에 도전해봤습니다.

 

 

제가 주문한 키트는 해밀 바지락 봉골레 파스타. 저는 컬리에서 주문했는데요 찾아보니 파스타 외에 해산물을 베이스로 한 밀키트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키트 안에는 파스타면과 바지락, 편마늘, 올리브유, 소금, 토마토, 그리고 소스가 함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소금은 면을 삶을 때 넣는 용도라고 하네요. 키트 구성이 참 실하죠?

 

 

사진에는 작아보이지만 크기가 제법 큰 바지락도 넉넉히 들어있었습니다. 설명서에는 해감이 필요하다고 되어 있지만 이미 해감이 된 바지락이라 그런지 부유물이 많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키트 안에 설명서는 따로 동봉되어 있지 않아서 컬리 어플 안에 나와있는 설명서를 보고 조리를 시작했습니다. 바지락은 혹시 몰라서 한번 더 해감을 했고 키트에 동봉도니 소금을 모두 넣고 파스타 면도 삶았고요.

 

 

소금을 넣고 추가로 해감했는데 뻘이며 나온 것이 거의 없이 깔끔하죠? 손질된 상태로 오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바지락 크기가 큼직한게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정량에 맞춰서 재료가 준비되어 있다보니 양을 맞출 필요가 없어서 편리했는데요, 올리브 오일에 할라피뇨와 마늘을 넣고 볶다가 바지락도 넣고 면도 넣고 볶다보니 금새 봉골레 파스타가 완성되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배고파지네요. 면수도 한국자 넣고 바지락 입이 벌어질 때 까지 볶아주다가 미리 삶아둔 면을 넣고 휘리릭 볶아서 완성했습니다.

 

 

진짜 먹음직스러워보이지 않나요? 봉골레에 토마토가 들어있는건 처음봐서 조금 고민됬는데 토마토도 맛있고 바지락도 워낙 실해서 식감이나 맛도 좋았고 면도 링귀니라 금방 불지 않아서 좋고 여러모로 너무 좋더라고요. 

 

처음 도전해보는 거라 바지락을 너무 오래 익혀서 살짝 질기다는 점이 좀 아쉬웠지만 처음 도전한 것 치고는 너무 성공적이어서 만족스러운 한끼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밀키트를 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조리법이 간단해서 요리를 잘 하지 못하는 분들도 누구나 쉽게 즐기기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모든 재료가 소분되어 있어서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는 점 인데요 밀키트로 몇 번 시도해보고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재료를 직접 구입해서 하는 수준까지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급하게 손님을 치룰 일이 있거나 요리를 잘 못하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메뉴에요. 찾아보니 컬리에서만 단독 판매하는 것 같은데 제가 구입한 해밀 키트 외에도 다양한 밀키트가 나와있으니 본인의 취향대로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집콕 생활이 길어지는 요즘 밀키트와 맛있는 한끼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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