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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TV

랜선 라이프와 날 보러와요

by 라이브 on 2018.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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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20대는 원하는 정보를 포털사이트가 아닌 유튜브에서 검색한다는 이야기가 있죠. 스마트폰이야 모두에게 익숙한 기기겠지만 포털이 아닌 유튜브에서 원하는 정보를 검색한다는 것은 인터넷 환경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 이기도 합니다. 과거 네이버나 다음을 중심으로 잡혀있던 포털의 중심이 유튜브와 같은 영상으로 넘어간다는 것을 의미하니 말이죠.  


몇몇 인기 유튜버들이 높은 수입을 얻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분들 또한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사실상 대세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트렌드에 민감한 방송국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따라 유튜브를 주제로 한 방송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랜선 라이프 - 크리에이터가 사는법, 날 보러와요 - 사심방송 제작기입니다.  jtbc에서 방영되고 있는 두 방송은 유튜브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각각의 성격은 판이하게 다릅니다. 


랜선 라이프가 실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의 일상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의 성격을 가진다면 날 보러와요는 방송인들이 직접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랜선 라이프의 경우 대도서관과 윰댕, 밴쯔의 씬님 등 이미 유명한 유튜버들의 출연을 시작으로 최근 유명 쿡방 유튜버 소프, 악뮤의 수현, 꾹TV 등 유명 크레이테어들의 계속되는 출연으로 화제성은 물론 프로그램 또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듯이 시청율 또한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랜선 라이프가 유튜버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으로 나 혼자산다의 유튜브 버전이라는 평가를 듣는다면 10월 30일 첫방송을 시작한 날 보러와요는 시청자들과 보다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한 방송이라는 점에서 눈에 띕니다.



특히 눈에 띄었던 인물은 노사연씨였습니다. 60대를 위한 뷰티라는 컨셉을 잡고 방송을 준비하는 노사연씨의 모습은 유튜버 도전기라는 방송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려낸 것 같네요. 반면에 조세호씨의 해주~세호는 크리에이터 도전기라는 컨셉에 맞는가에 대한 의문이 드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조세호씨는 해주~세호에서 논산 훈련소에 함께 가준다거나 유연석씨의 팬미팅에 대신 참석하는 등의 모습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함께 선사하는 방송을 보여줬는데요, 말 그대로 웃음과 감동이 함께 방송이었지만 기존 예능 프로그램에서 흔히 보던 포맷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작진이 미션을 제시하면 본인이 그대로 수행해야 하는 포멧과 유사해보이는데요, 기존 예능과의 차별점을 어떻게 둘 것인지는 앞으로 게속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진행자들이 길거리에서 만나는 시청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라면 날 보러와요는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구조로 진행된다는 점을 볼 때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형식을 취하는 포맷의 방송이 크게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소재로 한 날 보러와요가 앞으로 다른 예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궁금하네요. 앞으로의 방송이 더 기대되는 프로그램 같습니다.


날 보러와요를 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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