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 돈까스 전문점 경양미식

천호역 일대에는 먹자골목이 여럿 형성되어 있습니다.골목식당에 나왔던 만화거리 외에도 주꾸미 골목 외에 번화가와 먹자골목이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는데요, 돈까스 전문점으로 유명하다는 경양미식에 다녀왔습니다.

경양미식의 미가 아름다울 미네요. 인스타 감성이 넘쳐흐를 것 같은 가게 외관이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도 당신은 소중해 요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돈까스 전문점이라고 하지만 치킨까스나 생선까스, 함박스테이크 등 다른 메뉴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가볍게 마시기 좋은 병맥주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꾸며져 있던 가게 내부. 테이블 매트 하나까지 신경쓴 흔적이 보이네요. 다양한 디자인의 거울로 데코한 벽면도 인상적입니다.

음료수 잔도 특이하죠? 경양식 스타일로 나오는 곳이라 그런지 추억의 뚜기 스프가 먼저 나온 뒤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옛날 경양식 집에서는 마늘빵과 뚜기 스프가 나온 뒤 돈까스가 나온 일이 많았는데 예전 생각도 나고 여러모로 좋았네요.

먼저 나온 돈까스. 두툼한 고기에 소스가 부어진 스타일로 나옵니다. 밥은 돈까스 밑에 깔려 있는데요, 옛날 경양식 집에서 나오는 스타일 그대로 나오는 것 같네요.

돈까스 크기가 정말 실하죠? 함께 나온 치즈함박 스테이크도 양이 꽤 푸짐합니다. 함박스테이크 가득 덮여있는 모짜렐라 치즈의 모습이 보는 것 만으로도 사랑스럽네요.

사이드로 나오는 감자튀김이나 샐러드 등의 구성은 돈까스와 동일합니다. 함박 스테이크는 밥이 따로 나오는데요, 함박스테이크의 양이 많아서인지 나오는 밥의 양은 많지 않습니다.

사진 속 음식이 함께 나오는 밥인데요, 양은 적어보이지만, 함박스테이크와 함께 먹는 것을 생각한다면 딱 적당한 양일 것 같네요. 성인 남성이라도 함박 스테이크에 밥이면 배부르게 드실 것 같습니다.

함박스테이크는 소스 위에 고기가 올라간 상태로 서빙되는데요, 고기의 두께가 두툼합니다. 단면만 봐도 고기의 두께가 두툼하죠?

밑에 깔려있는 소스도 고기를 베이스로 한 것이라 그런지 양이 적은 분들은 함박만 먹어도 배부르게 드실 것 같네요. 천호역 돈까스 맛집으로 소개받고 갔던 경양미식. 덕분에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천호역에서 데이트 할 때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운영시간 : 오전 11시~저녁 9시, 매주 일요일 휴무, 포장 가능

메뉴 : 메뉴판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위치 :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