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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안양 댕리단길 맛집 얼룩말 식당

by 라이브 on 2019.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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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왕궁 예식장 뒷편에 위치한 골목 안에 자리잡은 어버트 피를 시작으로 거리 활성화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최근 댕리단길이라는 이름으로 푸쉬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과거 대농단지였던 곳이기 때문에 댕리단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요.

 

2019/05/03 - [식도락] - 안양 분위기 좋은 카페 어버트 피

 

최근 댕리단길 맛집으로 언론에 소개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 곳, 얼룩말 식당에 재방문했습니다. 지난번 방문 때는 애매한 시간에 방문한 덕분에 웨이팅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1시간 정도 기다린 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한결같이 심플한 메뉴. 지난번 방문 때 먹지 못한 가지덮밥, 그리고 우삼겹 스키야키를 주문했습니다. 여러명이 오면 종류별로 하나씩 다 주문할텐데, 2명이 오다보니 메뉴도 2개밖에 못시켰네요. 

 

음식은 생각보다 빨리 나오는 편 입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스키야키를 주문해서인지 테이블 회전율은 느린 편 입니다. 단무지 무침과 어묵볶음, 그리고 콩자반이 밑반찬으로 나오는데요, 스키야키는 사진과 같이 날계란이 함께 나옵니다.

 

먼저 나오는 스키야키. 우삼겹에 버섯과 야채 등이 푸짐하게 들어간 스타일로 화수목과는 다른 스타일로 나옵니다. 보통 스키야키 하면 사진과 같은 스타일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야채양도 푸짐하지만 고기양도 푸짐합니다. 살짝 매콤한 스타일의 국물 때문인지 물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고요.

 

이어서 나온 가지덮밥. 고기와 함께 볶은 가지가 밥 위에 푸짐하게 올라가 있는데요, 비비말고 그냥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키야키 보다 더 추천하고 싶은 메뉴. 가지를 싫어하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은 메뉴입니다.

 

스키야키는 밥이 함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밥을 따로 주문하거나 우동 사리를 추가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전 올 때마다 우동 사리를 추가해서 먹었는데요, 스키야키를 주문한 분들은 우동은 꼭 추천드립니다. 

 

오랫만에 방문했지만 역시나 맛있던 얼룩말 식당. 최근 2호점 준비 중이라고 하니 대기 문제가 조금은 해소되지 않을까 싶네요. 안양 일번가 맛집을 찾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운영시간 : 오전 11시 30분~저녁 10시 (평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 주말 오후 4시~5시 브레이크 타임), 월요일 휴무

 

메뉴 : 사진 참고해주세요.

 

위치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95-162 1층

 

2019/01/31 - [식도락] - 안양 일번가 맛집 얼룩말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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