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역 맛집 일도씨 찜닭

현대백화점 외에는 딱히 볼 것이 없다는 이야기가 많았던 판교. 판교역 식당가나 근처 아브뉴프랑 등에는 이미 다양한 식당들이 있지만 판교역 근처에는 딱히 눈에 띄는 곳이 없었는데요, 크래프톤에 식당가가 조성되면서 유명 맛집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됬습니다. 

 

 

많은 식당 중 단연 눈에 띄던 곳은 더일도씨였는데요, 오늘은 판교 맛집으로 떠오르는 곳, 더 일도씨 찜닭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더일도씨는 퓨전음식 전문점으로 판교에는 더일도씨에서 운영하는 닭갈비집과 찜닭집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찜닭집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먼저 들어왔던 더 일도씨.

 

바로 옆에 자리잡은 더 일도씨의 닭갈비집 인테리어는 이곳과 다른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는데요, 닭갈비집이 캐쥬얼한 분위기라면 찜닭집은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죠? 자리를 안내받은 뒤 메뉴를 살펴보니 찜닭 외에도 샐러드나 파스타, 와인 등 일반적인 찜닭집에서는 볼 수 없던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메인 메뉴는 오리지널 찜닭과 치즈닭갈비 그라탕이지만 서브 메뉴로 초리조 토마토 스파게티나 스파이시 쉬림프 파스타, 그릴드치킨 리조또 등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퓨전이라 그런지 메뉴 조합이 확실히 독특하네요.

 

와인도 함께 파는 곳이라 그런지 부라차치즈 샐러드나 1도씨 플래터, 통브리치즈 구이 등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통브리 치즈구이나 플래터, 안심 등은 디너 메뉴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녁에는 레스토랑같이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찜닭을 제외한다면 일반 캐쥬얼 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는 메뉴에 가까운데요 와인 외에 블랑 생맥주나 하우스 막걸리, 화요 등도 함께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날 주문한 메뉴는 오리지널 찜닭과 하우스 샐러드. 여기에 트리플 치즈를 토핑으로 추가했습니다. 메뉴 주문과 함께 나오기 시작한 빵, 그리고 아뮤즈 부쉬.

 

깔끔하죠? 빵 자체도 맛있었지만 함께 내어주신 수제 버터 자체도 워낙 맛있어서 빵과 함께 먹으며 메인 메뉴가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버터랑 빵만 따로 추가하고 싶을 정도로 제 입에 맛있었는데요 빵 과 함께 눈에 띄었던 메뉴가 있었습니다.

 

아뮤즈 부쉬로 내어주신 사진 속 메뉴. 새우에 망고 소스와 날치알, 아보카도 등이 올라간 메뉴라고 설명해주셨는데요, 재료 각각의 맛이 살아있고 맛 자체도 신선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찜닭집에서 아뮤즈 부쉬라니 이것도 새로웠고요.

 

맛있는건 한번 더 봐야죠? 빵 자체도 맛있지만 저 버터가 참 맛있어서 집에 있는 아무 빵에나 발라먹어도 다 맛있을 것 같은데, 버터만 따로 구입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겠네요.

 

테이블 정리가 끝난 뒤 내어주신 하우스 샐러드.(6,000원). 패션 후르츠와 석류 등이 함께 어우려진 샐러드로 선도도 좋았고 위에 뿌려진 드레싱도 상큼해서 깔끔하게 먹기 좋았던 메뉴입니다.

 

 

 

맛도 훌륭하지만 시각적으로 알록달록해서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컸던 것 같네요. 샐러드가 나오고 곧 이어서 나온 찜닭. 트리플 치즈 토핑을 추가해서인지 찜닭 위에 치즈가 정말 푸짐하게 올라가있었습니다.

 

보기만해도 푸짐하죠? 각자 앞접시에 덜어서 먹을 수 있게 스푼도 별도로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깔끔하게 나오는 것 같네요. 

 

 

샐러드 위에 치즈도 푸짐하게 올라가있죠? 닭고기도 푸짐하게 들어가있고 소스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국물도 자작하세 있어서 공기밥에 슥슥 비벼서 먹었네요.

 

 

전체적으로 음식이 깔끔하고 서버분들의 응대도 친절해서 좋았던 더일도씨. 찾아보니 다른 곳에도 지점이 여럿 있는 것 같던데 다른 지점도 방문해보고 싶네요. 다음번엔 다른 메뉴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추천드려요.

 

운영시간 : 오전 11시~저녁 10시(라스트 오더 저녁 9시)

 

메뉴 :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35 크래프톤타워 지하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