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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익선동 카페 호텔 세드라

by 라이브 on 2020.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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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너무나도 흔한 카페거리는 말 그대로 다양한 카페들이 모여있는 길을 의미합니다. 다양한 카페들이 모여들게 되면서 그만큼 개성 넘치는 카페들이 모여들게 됬는데요 그 중 하나가 디저트 카페 같습니다.

 

커피를 메인으로 케이크를 곁들여서 먹을 수 있던 과거와 달리 '디저트' 자체를 메인으로 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빵만 포장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익선동 호텔 카페로 호텔 세느장에 다녀왔습니다.

 

익선동 카페거리 초입에 자리잡은 호텔 세느장은 쎄느장 여관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기존의 건축양식을 그대로 유지한 공간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호텔이 연상되는 내부 인테리어, 여기에 호텔 델루나의 촬영지로 쓰이면서 화제성을 더 모으고 있는데요, 평일임에도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현관부터 눈에 띄었던 호텔 세느장. 레드카펫을 따라 카페로 입장하면 호텔 로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2층에도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카페 곳곳에 눈에 띄는 인테리어 포인트들이 많았는데요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분위기를 특유의 분위기로 잘 살린 것 같았습니다. 

 

 

음료 라인업도 다양하니 음료를 드실 분들은 메뉴를 참고해주세요. 까눌레는 2,500원, 파운드가 4,500원, 가장 비싼 메뉴인 딸기 수플레가 9,000, 음료는 6,000원~7,000원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익선동 물가를 생각할 때 무난한 것 같네요. 가격도 확인했으니 이제 디저트를 구입해야겠죠?

 

 

빵을 집을 수 있는 트레이 하나에도 많은 공을 들인 것이 보이네요. 모든 소품 하나하나에 많은 공을 들였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까눌레를 제외한 다른 메뉴 위에 뚜껑을 씌운 것도 좋았습니다. 

 

 

까눌레는 눅눅해지는 것을 막기위해 뚜껑없이 진열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꾸덕한 스타일로 예상되었던 파운드 케이크와 마들렌. 보기만 해도 달지만 저런 달달한 디저트가 생각날 때가 있죠. 다른 빵도 모두 사고싶었지만 이날 계속 돌아다닐 예정이어서 원래 계획인 까눌레만 구입했습니다.

 

 

 

포장을 기다리면서 카운터 바로 옆에 자리잡은 쇼케이스 사진도 담아봅니다. 딸기 수플레도 맛있어보이지만 갸토 쎄느에 자꾸만 눈이 가네요. 

 

 

딸기 티라미수도 맛있을 것 같고요. 수플레나 까눌레는 매장에서 먹어야할 듯 해서 다음을 기약하며 나왔습니다. 

 

 

독특한 분위기만큼이나 매력적이었던 호텔 세느장. 익선동 안에 자리잡고 있어서 더 돋보일 수 있었던 공간 같습니다. 엄청난 맛은 아니었지만 까눌레 자체도 맛있었고요. 

 

 

카페 곳곳에 포토존이 많아서 익선동 나들이를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인생샷을 찍기 좋을 공간 같습니다. 개화기 시대 의상을 대여한 뒤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는 분들도 여럿 볼 수 있었고요. 

 

익선동 나들이를 계획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운영시간 :

 

카페 - 1층~3층 12시~자정, 4층~6층 12시~오후 6시

루프탑 - 오후 6시~자정

 

메뉴 :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위치 :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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