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도락

성수동 데이트 코스 추천 오르에르

by 라이브 on 2020. 3. 23.
반응형

이름만으로 그곳의 브랜드를 만들어버린 성수동은 수제화 거리로, 그리고 그곳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그리고 다양한 매력을 가진 카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자리잡은 듯 합니다.

 

때문에 데이트 코스로 이곳을 찾는 분들도 여럿 계실 듯 한데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카페 오르에르는 이미 그 이름만으로 성수동을 대표하는 공간이 된 곳 중 하나입니다.

 

골목 안에 자리잡은 오르에르는 근처 오르에르에서 함께 운영하는 오드 트 스윗, 그리고 WxDxH 사이에 자리잡은 곳 입니다.

 

2020/03/13 - [happy-tip] - 성수동 편집샵 WxDxHx(더블유 디 에이치)

 

무심한 듯한 벽돌 건물 전체거 오르에르의 공간으로 2층에는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코로나 심각 단계에 따른 외출 자제 공지가 나오기 전에 방문해서인지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각각의 공간마다 다른 분위기로 꾸며진 내부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소품샵이 있는 2층의 공간은 클래스 등을 위한 공간으로 대여할 수 있었습니다.

 

 

소품샵이라고 하지만 가장 눈에 띄었던 것들은 문구 종류였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펜과 노트, 거기에 문진과 만년필, 지우개 등등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문구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는데요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디자인의 문구류가 많아서 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필기도구 외에도 잉크와 스탬프, 서류가방과 모빌 등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이 중 제 눈을 사로잡은 것은 방향제였습니다.

 

 

책과 향을 골라맏는 방향제라는 이름의 상품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스노우맨, 로리타, 달과 6펜스, 노르웨이의 숲, 갈매기의 꿈 과 같은 소설의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한 제품들로 색상 또한 각 작품의 이미지에 맞춰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향과 색 모두 책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그려낸 것으로 향이 너무 강하지 않아 집안에 두기에도 좋았는데요, 가격 또한 아주 높지 않아서 가벼운 선물을 하기에 적합해보였습니다.

 

가방도 너무 귀엽죠? 가격대가 워낙 다양해서 부담없이 구입하기에 좋았던 것 같네요. 방향제 하나를 구입한 뒤 음료를 주문하기 위해 1층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카페 내부가 상당히 넓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많았는데요 주말에는 손님들이 많아서 자리잡기 힘들 수도 있겠네요. 디저트 가게인 오드 투 스윗도 운영하는 곳 인만큼 디저트를 빼놓을 수 없죠. (오르에르는 추후 별도 포스팅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르에르에서 판매하는 과자 및 케이크도 모두 매장에서 직접 굽는다고 하네요. 음료 가격은 5,000원~7,000원 선으로 무난한 편 입니다. 케이크 아웃 할인도 적용되는데요, 고민 끝에 주문한 메뉴는 아몬드 커피와 코튼베리 라떼.

 

 

여기에 카라멜 케이크도 한조각 추가했습니다. 이틀 전에 예약하면 홀케이크도 구입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2층과는 또다른 매력을 지닌 1층의 공간들. 눈이 닿는 곳 하나하나가 다 매력적이었는데요,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음료를 기다리며 카페 곳곳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음료와 케이크. 코튼베리 라떼는 딸기쥬스를 생각하고 주문했던 메뉴인데 딸기청 위에 생크림이 듬뿍 올라간 스타일로 나오네요.

 

 

 

 

위에 올라간 크림이 워낙 쫀쫀하고 달달해서 밑에 있는 딸기를 설탕이나 생크림에 찍어먹는 맛이 연상됬는데요, 음료 자체가 워낙 강렬해서 달달한 스타일의 메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스타일 같습니다. 

 

지인이 주문한 커피도 나쁘지 않았는데요 크림이 올라간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커피 자체의 향이 은은해서 아메리카노만 먹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스타일 같네요.

 

음료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카라멜 케이크. 시트 사이에 바나나와 생크림이 샌딩된 스타일로 카라멜 특유의 단맛이 과하지 않아서 부담없기 먹기 좋았습니다. 

 

안에 있는 바나나의 쫀득한 식감과 카라멜 특유의 살짝 쌉쌀하면서 단 맛, 거기에 시트의 촉촉함까지 모든 것이 잘 어우려지는 메뉴였네요. 아메리카노와 함께 했다면 더 좋았을 메뉴였던 것 같습니다.

 

 

특유의 분위기로 이미 성수동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은 오르에르. 성수동 특유의 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공간입니다.

 

운영시간 : 오전 11시~저녁 11시

 

메뉴 :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위치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1가 16-39번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