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가 모여있는 곳으로 낮에도 밤에도 아름다운 곳 입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항상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데요, 놀거리, 볼거리가 많은 부산은 많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 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다른 지역에 비해 부산을 유독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은데요 작년 부산 여행 시 숙소로 잡았던 서면 근처에 유명한 밀면 맛집이 있다는 이야기에 방문하게 됬던 곳, 서면 개금밀면입니다.
서면 1번가에 위치한 서면 개금 밀면. 번화가라 그런지 먹거리 노점도 정말 많았는데요 개금 밀면 외에도 다양한 식당들이 많이 모여있는 만큼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지만 가게 내부는 엄청 깔끔했는데요, 오픈 주방 위에 자리자은 간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온육수를 한주전자 갖다주시는데요 원할 경우 셀프 추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심플했던 메뉴판. 물밀면과 비빔밀면, 손만두 이렇게 3가지 메뉴만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천원을 추가하면 대자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메뉴판에 뼈사골과 닭고기가 있는 것을 보니 육수에 사골국물이 들어가는 것 같네요.
물밀면과 비빔밀면, 그리고 손만두까지 골고루 주문하고 온육수를 홀짝이다보니 금새 나온 음식들. 밀면이라 그런지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겉으로 볼 때는 냉면과 별 차이가 없어보였는데요 냉면보다 식감이 조금 더 부드러웠던 것 같네요. 위에 고명이 워낙 다양하게 올라가 있어서 식감도 살아있었습니다.
밀면과 함께 나온 손만두. 겉모습에서도 이미 손만두라는 것이 느껴졌는데요 두부와 야채 함량이 높은지 담백했는데요 큰 기대없이 주문한 메뉴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계란 밑에 있었던 것이 닭가슴살을 찢은 고명인데요, 저 닭가슴살이 식감을 다채롭게 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는 것 같네요. 비빔이지만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었고요.
함께 간 어른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개금밀면. 제가 방문했던 곳은 서면 개금 밀면 이었는데요 이곳 외에 개금동에 원조 개금 밀면이 있다고 하니 부산에 한번 더 간다면 이곳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운영시간 : 하절기 오전 9시~저녁 10시 / 동절기 오전 9시 30분~저녁 9시 (연중 무휴)
메뉴 :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위치 :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로 68번길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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