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딤섬 맛집 추천 홍롱롱

익선동 딤섬 맛집 추천 홍롱롱

 

몇년 전 부터인가 하나의 공간 자체의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함께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 이른바 000단 길 인 듯 합니다.

 

지금은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의 대표주자가 되었다는 경리단길을 시작으로 잠실 근처에 있는 카페거리를 지칭하는 송리단길, 서울대 근처를 의미하는 샤로수길 외에도 연희동이나 연남동 등과 함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곳이 익선동인데요, 며칠 전 오랫만에 익선동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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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방문 목적은 잘빠진 메밀이었지만 엄청난 웨이팅으로 대기 손님이 없는 곳으로 들어간 곳이 바로 홍롱롱 이었는데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곳이 이연복 셰프의 제자라는 정지선 셰프의 가게라고 합니다. 

 

 

매장 바깥에서는 계속 딤섬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2020년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됬다고 합니다. 메인 메뉴에 대한 사진도 포스터로 준비되어 있어서 대기하는 동안 메뉴를 고를 수 있었는데요, 전체적인 가격대는 10,000원 내외로 익선동 물가 치고는 나쁘지 않은 듯 했습니다.

 

 

아무래도 딤섬 전문점이다보니 다양한 스타일의 딤섬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홍롱롱 딤검 세트 외에도 샤오롱바오,. 삼색 빠오즈, 트러플 소마이, 마라 맵교자 등 다양한 딤섬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메뉴에 대한 고민이 됬지만, 딤섬은 다음번에 먹기로 하고 새우 돼지고기 완탕면, 그리고 어향가지 까이판을 주문했습니다.

 

 

미리 세팅되어 있던 수저와 물. 작은 부분에도 신경을 쓰는 듯 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가게 안은 이미 만석이라 내부 사진은 거의 제대로 담지 못했네요.

 

바 테이블과 일반 테이블이 함께 마련되어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붉은 조명이 준비되어 있어서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죠? 소품 하나하나가 인상적이었는데요, 바 자리는 평소에는 오픈하지 않고 가게가 만석일 때만 개방하는 듯 합니다.

 

 

함께 서빙된 새우 돼지고기 완탕면과 어향가지 까이판.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달리 양은 꽤 푸짐합니다.

 

 

밑에 밥이 푸짐하게 들어있기도 하지만, 죽순이나 가지, 표고버섯 등이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밥만 많이 남는 불상사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요, 재료의 크기도 실하고 맛이나 양 모두 매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대가 컸던 새우 돼지고기 완탕면도 양이 정말 푸짐했는데요, 무엇보다 눈에 띄었던 것이 완자의 크기였습니다. 사실 한입 크기의 완자가 나올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완자의 크기가 크더군요. 

 

 

크기도 크지지만 안에 들어있던 새우도 실했고 무엇보다 완자 자체가 너무 맛있어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양 자체도 푸짐하지만 새우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였는데요, 누구나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메뉴일듯 합니다. 

 

 

다른 메뉴에 대한 기대감이 함께 커졌던 홍롱롱. 특히나 완자가 너무 맛있어서 딤섬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커졌는데요, 조만간 재방문을 한다면 이곳의 딤섬 세트를 주문할 것 같네요.

 

익선동 맛집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운영시간 : 오후 12시~저녁 10시 /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오후 5시

 

메뉴 :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익선동 166-33 (서울커피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홍롱롱 인스타그램 : instagram.com/honglonglong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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