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배달이 안되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매장에서 판매하는 음식은 거의 대부분 판매가 가능한 듯 합니다. 아메리카노 도 배달시켜먹는 시대라고 하니 배달이 안되는 음식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울 듯 하네요.
워낙 선택지가 다양하다보니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재미가 좋은데요, 외식을 하고 싶을 때 시키는 메뉴 중 하나가 초밥입니다.
2020/04/03 - [식도락] - 성남초밥 맛집 스시&마구로 정
원래는 지난번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드렸던 스시&마구로 정에서 주로 시켜먹는데요, 이날은 가게가 영업을 하지 않아서 다른 곳에서 주문을 했는데요, 찾아보니 이곳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더군요.
이번에 새로 도전한 곳, 바라스시 입니다.
특급 스시 1개와 모듬스시 1개, 여기에 고로케 + 새우튀김 세트로 주문했는데요, 주문한 메뉴 외에 부수적으로 나오는 서비스가 많았습니다.
뚜껑을 열고 전체컷을 한번 더 담아봅니다. 꼼꼼하게 담겨져있죠? 사진에는 구분이 되지 않지만 호일 안에는 장어와 소고기 초밥이 들어있고 구성이 다양한 편 입니다.
기대가 컸던 고로케와 새우튀김은 우리가 아는 딱 그 스타일로 왔네요. 고로케나 새우튀김 모두 냉동을 사용하신 듯 했는데요, 워낙 아는 맛이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새우튀김은 튀김옷만 두껍지 안에 새우는 얇은 경우가 많은데 바라스시의 새우튀김은 다른 곳에 비해 새우가 실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배달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는 점도 좋았고요.
워낙 모밀 국수를 좋아해서 따로 사먹는 편인데 초밥을 시켰더니 서비스로 주신 듯 합니다. 용기 크기 등을 봤을 때 초밥을 시키면 기본 서비스로 함께 나오는 메뉴로 보이는데요, 양이 꽤나 푸짐합니다.
면만 건져서 한컷. 양이 제법 많죠? 제가 주문했을 때는 매장 이벤트 기간이라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할 경우 연어 샐러드가 서비스로 나왔는데요, 서비스로 나온 연어 샐러드도 푸짐했습니다.
푸짐한 사이드 메뉴와 달리 메인 메뉴인 초밥인 깔끔한 스타일로 나오는데요, 워낙 두껍게 나오는 스타일의 초밥을 먹다가 오랫만에 이런 스타일을 먹으니 이건 또 이것대로 매력이 있네요.
적당한 두께의 회에 적당한 밥이 함께 어우려져서 한입에 먹기 좋은 스타일로 나왔는데요, 다른 사이드가 워낙 푸짐하게 나와서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깔끔한 스타일에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바리스시. 가게마다 각자의 스타일이 다르다보니 본인의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음식은 무난, 깔끔한 스타일이지만 사장님의 친절함에 더 인상깊었던 바리스시. 다양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운영시간 : 오전 11시 30분~저녁 10시
메뉴 : 바라스시 13,000원, 바라모듬스시 17,000원, 바라특급스시 21,000원, 사시미 초밥 28,000원, 연어스시, 광어스시,참치스시 18,000원, 소고기스시 19,000원, 모듬사시미 35,000원, 바라사시미 55,000원
위치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354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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